[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시장에서 주목받는 종목은 결국 지표나 기업가치 보다 사람들에게 보이는 매력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3일 '2011 KRX 엑스포'에서 세미나 강연을 맡은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증시에서 수익을 내는 종목이란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자기자본이익률(ROE) 같은 지표나 절대적인 기업가치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배우 김태희는 키가 작고 모델 장윤주는 흔히 말하는 미인형이 아니지만 사람들이 좋아한다"며 "특정종목이 인기를 누리는 것 역시 같은 논리"라고 설명했다.
심리적으로 투자자들이 수많은 종목 중에 한 종목을 정하는 데 있어서는 결국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끌리는 종목을 택하게 된다는 것.
황 교수는 "따라서 자신이 매력을 느끼는 투자 요소와 유형을 파악한다면 비합리적 종목 선택의 자기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정확한 시장 예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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