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8' 안바꾸고 통신사 이동 가능
2011-10-13 14:12:01 2011-10-13 14:13:01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대표번호서비스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88, 1544와 같은 대표번호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은 기존 번호 그대로 통신사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대표번호 서비스는 1588-XXXX, 1544-XXXX와 같이 일반 시내전화 번호 대신 사용하는 8자리 번호로, 이용자들이 외우기 쉬워 주로 기업 콜센터나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대표번호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통신사를 변경하려면 이용하던 번호를 변경해야 했다. 대표번호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온 기업들은 통신사를 변경하려면 쓰던 번호를 바꿔야 했기 때문에 대표번호서비스 시장에서의 가입자 유치 경쟁은 실질적으로 제한돼 왔다.
 
현재 1577, 1588 등의 대표번호를 보유하고 있는 KT가 4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LG유플러스(17%), SK브로드밴드(5%), SK텔렝크(5%), 온세텔레콤(4%)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대표번호 서비스의 번호이동 시행을 통해 대표번호 시장의 경쟁이 활성화돼 요금 인하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