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윤리·준법 취약 부분에 대한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3분기부터 시작한 현장검사에서 증권사들의 윤리·준법 경영 등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의 ROE는 7% 수준으로 다른 금융권에 비해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미국의 '반(反) 월가 시위' 등 사회적 갈등 증폭 우려가 있어 증권사들의 윤리나 준법 경영 여부와 함께 사회 공헌 부분을 독려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대주주의 경영간섭이나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행위, 그리고 특정고객에게 특별 이익을 제공하는 부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불완전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직원별 약정목표 할당 등 약정제고 위주 행태도 집중 검사하고 금융사고나 민원이 많은 회사들을 위주로 내부통제 부분도 뜯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인 1계좌 원칙과 정기적인 신고의무 등 관련 절차를 지키는지 여부도 살핀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본시장 법상 증권사별로 1개 계좌만 보유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실제로 검사에 나가면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증권사의 윤리성을 집중 단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금융투자협회와 서민층을 위한 기부참여형펀드나 공익형 펀드 등 일명 '착한 펀드' 판매를 활성화하도록 하고 사회 공헌 체계화해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해 증권사에서는 332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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