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 베이징에 들어선 중국 1호 점이 공식개장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베이징에 개장한 롯데백화점은 서울 명동에 버금가는 시내 최대 번화가 왕푸징에 위치해있으며 중국 기업 인타이그룹과 50대 50의 합작 투자를 통해 진출했다.
백화점 공식 상호는 '러티엔인타이바이화(樂天銀泰百貨,Intime-Lotte Department Store)로 지하 4층, 지상 8층에 연면적 8만3400㎡(2만6000평)으로 서울 소공동 본점 본관의 3분의 2크기에 해당한다.
국내 백화점처럼 지하 1층에는 식품매장이, 지상 1층부터 2층에는 명품과 화장품, 고급 여성복브랜드가 들어서며 3층에서 6층은 남년 의류와 아동용품, 스포츠용품 매장, 7,8층은 가전제품과 식당가로 구성된다.
베이징점에 입점한 브랜드는 총 362개로 국내 브랜드 가운데는 진로, 오휘, 진도모피, 빈폴, 코오롱스포츠, 톰보이, 시스템 등 76개가 포함돼 있다.
고급 상권에 입점했다는 점과 25세~34세의 고소득 전문직과 상류층을 주 고객층으로 한 만큼 구찌. 불가리, 까르띠에, 버버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 24개도 입점돼 있다.
특히 중국 상류층의 고급품 소비가 앞으로 수 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최상위 소비층을 겨냥한 일대일 맞춤형 쇼핑 서비스 'Personal Shopper Room'을 설치하고 MVG(Most Valuable Guest)라운지, 멤버십제 운영, 전시와 경매 행사 등의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는 "중국내 최상위 소비층을 겨냥한 일대일 맞춤 서비스 등을 실시하는 등 국내에서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그대로 도입했다"며 "중국을 중심으로 인도, 베트남에도 적극 출점해 2010년까지 세계 10대 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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