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전일 '체육의 날'로 휴장한 후 사흘 만에 문을 연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유로존 은행들을 지원하는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7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32엔(1.93%) 상승한 8771.94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업(-0.18%)을 제외한 전 종목 오름폭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과 철강업종이 2%대 강세를 기록 중이고 도매업종(+1.81%), 보험업종(+1.66%)도 오르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이 유동성 위기를 겪는 은행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특히 은행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이 3.05% 오르고 있고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낸셜이 2.79%,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1%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도쿄전력이 3%대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고 주부전력과 간사이전력도 각각 1.39%, 0.90% 동반 상승 중이다.
자동차주들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혼다가 3.33% 뛰는 가운데 닛산 자동차와 도요타 자동차가 각각 2.85%, 1.37% 강세를 기록 중이다.
유로존 불안감이 희석되며 유럽 매출 비중이 높은 소니가 5%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캐논도 2.30% 오르고 있다.
히로키 타카시 모넥 증권 투자 전략가는 "프랑스와 독일이 위기의 은행들을 구제하기에 나섰다는 사실 자체가 투심을 개선시킨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제2의 리먼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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