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제2공장 준공..총14만ℓ 설비 증설
5일 송도 제2공장 준공식.."연간 3조원 이상 생산 가능"
2011-10-05 11:00:00 2011-10-06 14:19:55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제2공장 증설을 완료하며 기존 1공장과 함께 총14만 리터, 연간 3조원 이상의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5일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노연홍 식약청장, 송영길 인천시장, 황우여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회사는 "이번 설비의 준공으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생산설비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항체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3천 억원을 투자한 이번 제2공장은 9만 리터 규모의 생산설비로, 기존 5만 리터 설비를 포함한 셀트리온의 설비 규모는 총 14만 리터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항암 항체치료제 기준으로 연간 1400만 회 이상 투약이 가능한 의약품 공급 규모를 갖추게 되며, 최대 생산능력으로 가동 시에는 연간 3조원 이상의 생산 규모라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설비의 시험 가동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완공된 제2공장은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각종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비롯해 바이오 신약을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개발중인 제품의 공정개발, 시제품 생산과 더불어 내년 시판 예정인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2공장 투자시 9만 리터 규모의 제3공장 증설을 위한 기반 투자를 동시에 진행해, 최단 시간에 추가 증설이 가능하게 했으며, 제3공장 설비를 갖출 경우 셀트리온의 총 설비 규모는 23만 리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제2공장 준공으로 셀트리온은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막바지 임상과 판매망 구축 완료와 함께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그는 "경제적 의미뿐만 아니라 암 등 난치병 치료를 위한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해 의료비 절감, 환자 복지 증진 등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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