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바이오코리아) 256개기업 446개부스..해외 바이어 관심 뜨거워
2011-09-30 16:58:08 2011-09-30 17:00:47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바이오코리아 2011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
 
역대 최대규모 행사의 마무리 단계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주최측의 손길이 더욱 분주했다.
 
오전 10시 행사 시작을 알리는 방송과 함께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전시장으로 일제히 쏟아져 들어왔다.
 
행사장 곳곳에는 바이오 분야 최신 기술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바이어들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총 446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출내기 회사 홍보차 나왔어요"
 
행사장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이오항체의약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릭스의 부스. 이 회사는 지난 4월 만들어진 신출내기 회사로 삼성그룹의 협력사이기도 하다.
 
새로 만들어진 회사인 만큼 제품 홍보 보다는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에 바이오플랜트 공장을 기공하고 본격적인 바이오항체의약품 수주에 나섰다. 공장에서는 하루에 약 3만 리터의 약을 생산할 수 있다.
 
박재범 삼성바이오로직스 과장은 "제약사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면, 우리가 그 의약품을 수주해 대량 위탁생산을 하고 있다"며 "암,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등 주로 불치병 위주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오는 2014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집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 분야 세계 3위"
 
지난 2006년 국가 임상시험사업단으로 지정되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이 병원은 매년 100여 건 넘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건수로만 보면 세계 3위 수준이다. 이 병원은 2008년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바이오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한아름 임상연구센터 과장은 "일반인들은 병원이라면 수술과 치료만 하는 곳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신약개발을 위한 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걸 홍보하기 위해서 참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대한과학, "생산 기자재 60% 이상 해외 수출"
 
바이오코리아에 처음으로 참여한 대한과학은 병원이나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연구 기자재 소모품을 생산, 수입하는 회사다. 전국 50여 곳에 대리점을 두고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생산 기자재 6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면서 올해 매출 3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금 추세라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상장도 앞두고 있다.
 
대한과학 이 혁 과장은 "미생물 인큐베이터를 자체 생산하면서 매출 규모도 매년 늘고 있다. 조만간 코스닥에 상장되면 회사로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연구 기자재 시장은 약 1조원의 규모"라고 설명했다.
 
◇ 홍콩 사이언스&테크롤로지 파크, "한국 의료관광 정보 습득"
 
홍콩에서 참여한 사이언스&테크롤로지 파크는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등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홍콩정부의 산하기관 소속으로 테크롤로지 파크내에 입주해 있는 모든 기업들에게 교류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보건복지부 산하 시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이먼 채 과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여해 한국의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등 많은 정보를 얻었다"며 "최근 춘천산업단지를 방문해서는 만족할 만한 계약도 성사 시켰다"고 흡족해 했다.
 
◇ 500여명 해외 바이어 각축전
 
이번 행사의 비즈니스 포럼에는 29개국의 247개 기업에서 모두 544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이중 138개 기업이 외국계 기업으로 50%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사업설명회는 10개국에서 42기업이 참여해 모두 47개의 기술을 발표했다.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바이오 비즈니스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내실있는 계약이 많이 이뤄졌다"며 "500여명의 외국 바이어들이 할발히 활동했다. 수치로만 봐도 지난해 보다 성과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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