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 '급매물' 중고차, 신차값의 1/3로 산다
카즈 "대형 중고차 사려면 지금이 좋은 기회"
2011-09-29 18:25:29 2011-09-29 18:26:22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SM7' 중고차를 1100만원대에 살 수 있다고?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의 '대형차 급매물 특가전'에 등록된 2006년식 SM7 RE모델의 판매가격이 1180만원까지 내려갔다. 이는 신차가격인 3630만원의 33% 수준까지 낮아진 가격이다. 주행거리 8만6000km의 무사고차량으로 평균 거래가격보다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여기에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우선 지난달 신형 '올뉴 SM7'의 출시가 구형 중고차 전체 시세에 영향을 끼쳤다.
 
또 해당 모델의 배기량이 3500cc로 인기판매등급인 2300cc에 비해 수요도 적다.
 
거기에 빠른 판매를 희망하는 판매자가 차량을 '급매물'로 내놓으며 가격이 하락해 '모닝' 새 차 가격에 고급대형 중고차를 탈 수 있게 된 것이다.
 
2006년식 중고 'SM7'이 평균 시세보다 100만원 가량 저렴한 이유도 바로 '급매물'이란 데 있다. 급매물은 말 그대로 시장환경이나 판매자의 개인사정 등으로 빠른 시간내 판매하기 위해 가격을 낮춘 매물이다.
 
주행거리나 사고여부로 인한 감가가 아니라 단순히 판매자의 빠른 판매를 위한 감가이기 때문에 양질의 차량을 동급 대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 차량을 매입한 딜러와 직접 연결돼 거래속도가 빠르며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손원영 카즈 대형차 담당 딜러는 "연초부터 지속된 고유가에 연비가 낮은 대형 중고차의 수요가 줄면서, 긴 보유기간에 따른 손해보다 당장의 가격할인을 부담하고라도 매물을 내놓는 판매자가 많다"며 "올 뉴 SM7 등 신차 출시도 급매물의 감가를 부추기고 있어 그랜저TG와 SM7 등 3~5년사이 대형 중고차의 가격조건이 좋은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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