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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5%대 급등..금값, 나흘만에 반등
구리·은값도 4~5% 올라
2011-09-28 07:21:58 2011-09-28 07:22:58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유럽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국제 상품 시장이 활기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21달러(5.25%) 급등한 배럴당 84.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57.70달러(3.6%) 상승한 온스당 1652.50달러를 기록하면서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월물 은 가격은 1.56달러(5.2%) 오른 온스당 31.54달러에, 12월물 구리 가격도 파운드당 16센트(4.8%) 오른 3.4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그리스 의회가 긴축 조치의 핵심책 가운데 하나인 부동산특별세를 승인했고,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회담을 갖고 지원을 재확인 했다는 소식이 상품 가격을 밀어올렸다.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부채 삭감을 확대,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기금 확충, 유럽은행 자본 재확충 지원 등이 논의되는 등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 행동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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