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내년 예산 8.3%↑..8308억원 편성
디지털방송 전환에 집중..네트워크 예산은 감소
2011-09-27 13:10:17 2011-09-27 18:00:3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년 예산을 올해 대비 8.3% 늘어난 8308억원으로 확정했다. 방통위는 내년말 디지털방송 전환을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방통위는 27일 기획재정부 조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7669억원 대비 639억원(8.3%) 늘어난 총 8308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방송통신발전기금은 디지털전환, 콘텐츠 제작 인프라 조성, 연구개발(R&D) 강화, 스마트서비스 활성화 등에 5360억원을 편성해 올해 4461억원 대비 899억원 증가시켰다.
 
반면 정보보호,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2948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3208억원 대비 260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디지털방송 전환을 위한 예산이 가장 크게 늘었다.
 
방통위는 내년말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방송수신기를 지원 등의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 104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 412억원보다 634억원 늘어난 규모다.
 
또 최근 금융기관의 정보유출 등 사이버 침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33억원보다 21억원 늘어난 354억원을 편성했다.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송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116억원보다 56억원 증가시킨 1172억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방송통신 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2072억원, 스마트서비스 활성화와 전파재난 대비를 위해 27억원을 배정했다.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자 증가로 인한 네트워크 지원부문에 대한 지원은 지난해 323억원대비 83억원 감소한 240억원을 책정했다.
 
방통위는 "내년 예산안은 국회 심사 등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디지털전환 지원과 정보보호 투자 확충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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