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 때문에 8월 전기 사용량 감소
2011-09-27 11:00:00 2011-09-27 11:05:0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8월 잦은 비 때문에 평균 기온이 하락하며 냉방 수요가 감소해 전기 사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8월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1.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8월 전체 전력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한 384억kWh를 기록했다.
 
주택과 일반용 전력수요가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때보다 수출이 27.1% 증가하는 등 산업용 수요가 7.1%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화학제품(17.0%)과 철강(13.1%), 기계장비(11.4%) 등 전력 다소비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8월 최대 전력수요는 31일 오후 3시 7219만40000㎾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