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여야합의', 임채민 '여당단독' 청문보고서 통과
김금래는 민주당이 채택 보류
2011-09-16 18:00:15 2011-09-16 18:00:55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류우익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여야 합의'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여당 단독 표결'로 각각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가 국회를 통과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외통위는 보고서에서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적 유연성과 남북경제협력, 인도적 지원, 이산가족 상봉 등 통일정책 전반의 전문성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위는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고 임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안건을 야당의 표결 거부 속에 여당 단독으로 가결시켰다.
 
앞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의원들은 표결 전 임 내정자가 부적격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전원 퇴장했다.
 
아울러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던 여성가족위 전체회의는 무산됐다. 민주당이 보고서 채택을 보류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경우 오후 5시 20분 현재 전체회가 열리고 있지만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의 한 관계자는 최 후보자가 측근인사 등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지만, 경과보고서 채택을 막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장관 내정자의 최종 임명 절차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 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후 20일 안에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인사권자인 대통령은 10일안에 재요청을 할 수 있으며, 이후 최종 임명을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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