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상욱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이 15일 세계적인 재간접 헤지펀드 전문운용회사 퍼멀그룹(Permal Group)과 한국 헤지펀드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퍼멀그룹(Permal Group)은 지난 1973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운용자산 규모 220억달러(약 24조원)에 달하는 세계 5大 재간접 헤지펀드 전문운용사다. 특히 국내의 다수 기관투자자 자금을 이미 운용하여 운용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한국 투자자를 위해 단순 상품 판매 만이 아닌 헤지펀드 상품의 개발·운용·판매·사후관리 등 포괄적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세계 9000여개 헤지펀드 가운데 퍼멀그룹이 검증한 가장 우량한 200여개 헤지펀드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출시 이후 자산배분의 최적화 및 개별 헤지펀드 투자 비중 조절을 퍼멀그룹 자문을 통해 실행, 기존 상품과의 수익률 차별화를 시현 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본격적으로 출시될 한국형 헤지펀드에 대해서는 한국투자증권이 1차 실사를 하고, 이를 통과한 펀드를 대상으로 퍼멀그룹의 2차 실사와 투자 주선을 통해 해외 투자자까지 범위를 확대 유치하는 등 한국형 헤지펀드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협력하게 된다.
또한 퍼멀그룹의 운용역 및 헤지펀드 전략별 애널리스트, 계량 위험 관리 위원들을 수시로 초청해 국내 투자자 대상으로 헤지펀드에 관한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오는 10월 말께 헤지펀드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향후 고객의 투자성과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헤지펀드 산업의 성장 스토리를 한국투자증권이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2008년 싱가폴에 헤지펀드 운용사인 키아라(KIARA)를 설립,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유일하게 자체 운용을 통해 헤지펀드 운용 노하우 및 트랙레코드를 축척해 오며 한국 헤지펀드 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세계적인 재간접 헤지펀드 전문운용사인 퍼멀그룹(Permal Group)과 한국 헤지펀드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왼쪽부터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조영로 퍼멀 홍콩 법인 북아시아담당 전무,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오마르 코드마니(Omar Kodmani) 퍼멀그룹 사장, 김정관 개인고객그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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