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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저가매수 유입..나흘만에 '반등'
2011-09-14 11:01:55 2011-09-14 13:36:4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소폭 오름세로 출발하며 나흘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1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0.3% 오른 2477.9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 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란 기대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나흘간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세력도 유입되며 지수반등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정부가 긴축스탠스에는 변화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지수가 2500선에서 밀려난 상황인만큼 긴축에 대한 추가적인 우려는 아직까지 지수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다만 유럽변수가 산재해 있는만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상승강도 자체는 상당히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고른 반등을 기록중인 가운데 수도전기가스, 사회복지, 건설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
 
만화폴리우레탄과 상해국제공항이 1% 이상의 상승흐름을 타고 있고 폴리부동산그룹과 중국남방항공도 0.8% 오름세다.
 
해양석유공정과 유쥬석탄채광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원자재 관련주들의 선전이 나오고 있다.
 
반면 화하은행과 상해자동차만이 약보합권 흐름을 나타내며 지수상승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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