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앤 헬스)추석 때 챙겨야할 건강상식
2011-09-09 09:11:05 2011-09-09 09:12:0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앵커: 지난주 뷰티 앤 헬스 시간에 한복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곧 다가오는 추석 때 꼭 챙겨야 할 건강 상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김보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오곡백과가 풍성한 추석인만큼 넉넉한 연휴지만, 고향에 오고가는 장거리 운전길에 대한 부담은 귀성길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앵커: 네, 그래서 운전을 할 때는 2시간에 한 번은 쉬어가라고하는데, 이 때 간단히 챙겨먹으면 좋은 영양 식품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추석 귀성길에 긴 시간 차 안에서 머물다 보면 출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 휴게소를 이용하는 것도 여의치 않을 수 있죠.
 
식품업계에서는 이번 추석 귀성길에 쉬어가며 먹기 좋은 다양한 먹을거리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유와 함께 간단히 시리얼을 먹으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 스낵 간식도 추천하는데요,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 만든 스낵은 맛이 고소하면서도 트랜스 지방이 없어 아이들의 간식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이런 스낵은 우유나 주스,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최근 막걸리를 첨가해 발효시킨 막걸리빵이 소개됐는데요, 항암물질인 파네졸이 함유돼 있고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와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B 등이 들어있습니다.
 
음료는 국산 헛개 열매 추출 농축액이 함유되어 있고, 열량과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이 모두 제로인 헛개수 음료나, 국내산 보리를 사용한 무색소, 무카페인 음료 역시 추천할 만합니다.
 
앵커: 네, 휴식을 취할 때 해주면 좋은 가벼운 운동법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운전 중 쉬어가면서 목과 어깨를 돌리기나, 오른손으로 안전벨트 고리를 잡고 허리를 돌려주면 좋습니다.
또 두발 뻗기, 발목 펴기와 돌리기, 손바닥으로 눈 마사지하기, 심호흡을 틈틈이 해줍니다.
 
앵커: 네, 이렇게 해서 고향에 내려가면 음식을 많이 먹는데요,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만큼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가족이나 손님 방문을 대비해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게 되죠. 하지만 음식은 한꺼번에 미리 많이 만들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추석이 좀 이른만큼 다소 설익은 과일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칼이나 도마를 사용할 때는 가열식품과 비가열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해야한다는 것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음식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주방용 기구 사용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군요.
 
기자: 네, 먼저 불소코팅 프라이팬에서 음식을 하면 코팅이 벗겨져서 음식에 섞일 수 있으니까 목재 등 부드러운 재질의 뒤집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성분이 많은 부침류나 육류는 랩이 닿지 않도록 하고, 랩으로 포장된 식품의 경우 100℃를 초과하지 않아야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용기 뚜껑이나 잠금장치를 열고 사용하고요, 유리제 밀폐용기를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용’이라고 표기가 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앵커: 네, 음식을 먹고 탈이 났을 때는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이 때 주의 사항도 짚어볼까요?
 
기자: 고향에 내려간 뒤 음식을 먹고 위산에 의한 복통을 느끼는 경우, 제산제를 먹을 때가 있습니다.
 
제산제에는 알루미늄이 들어있기 때문에 오렌지주스와 같이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또 속쓰림이나 소화 장애 등의 위장 장애 증상이 있을 때 커피, 콜라, 차, 초콜릿 등을 먹으면 카페인으로 인해 위의 염증이 악화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멀미약은 졸음이 오거나 방향 감각을 상실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운전자는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승객이라면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붙이는 멀미약은 만 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참고로 식약청 홈페이지 ‘의약품 등 정보’란에 보면 의약품 제품별로 허가된 용법요량과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추석인만큼 성묘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도 있을텐데요, 자세히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추석 연휴를 전후한 9월부터 11월까지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집중적으로 발병합니다.
 
성묘를 갈 때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등을 착용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을 방지해야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야외 활동을 한 후에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연휴기간에는 명절 음식을 공동으로 먹기 때문에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더욱 우려됩니다.
올바른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앵커: 명절기간 동안 해외에 머무는 분들도 있는데 목적지별로 전염병이 발병했는지 여부도 확인해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올해 들어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외여행객 수의 증가에 비례해 해외에서 장티푸스, 말라리아 등에 감염돼 입국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겁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폴리오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추석 때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여행 목적지별로 전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13개 검역소를 통해 올해 가장 많이 확인한 수인성 감염병은 세균성 이질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주로 동남아지역 여행객에게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 여행객들은 손을 자주 씻고 반드시 익힌 음식물을 먹도록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폴리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국가별 전염병정보와 주의사항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과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용산역, 대전역 등 기차역과 인천공항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일 계획입니다.
 
앵커: 네, 추석 명절에 지켜야할 건강 상식. 잘 기억해서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 맞으면 좋겠습니다. 김보선 기자 수고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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