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연 연평균 1인당 논문 0.78편..급여는 8천만원"
조경태 의원 "국내 R&D 첨병 무색, 전면쇄신 필요"지적
2011-09-08 16:09:23 2011-09-08 16:12:27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국내 산업 R&D 첨병인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13개 출연연구소의 지원예산 대비 연평균 1인당 논문게재 수가 한편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수준의 연구자·연구 환경을 갖춘 글로벌 우수 연구 집단육성이라는 본래 취지에 크게 어긋나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 지식경제위 간사인 민주당 조경태 의원에 따르면 산기연 산하 13개 출연연구소 예·결산액은 각각 2조 551억원, 2조 986억원 등으로 비교적 크지만, 연 평균 논문게재 건수는 1인당 0.78편에 불가하다.
 
이러한 성과를 비춰 볼때 직원 1인당 인건비가 터무니없이 높다는 게 조 의원의 주장이다.
 
조 의원은 "산기연 소관 13개 연구원의 2010년 결산을 보면 목적사업과 관련된 예산배정 중 직접비 비중은 계획보다 축소 집행했다"며 "하지만 인건비관련 예산은 초과수입을 과도하게 운영해 인위적으로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평균 연봉은 5875만원이었으나, 사실상 평균 급여의 경우 8029만원으로 급증했다는 것.
 
조 의원은 "산기연 산하 연구원에 천문학적 혈세가 투입되고 있지만, 논문작성 부족, 자의적 예산배정 등 고임금구조가 나타나고 있어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