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재선을 위한 선거를 14개월 앞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후 사상 최저치인 44%대로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44%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력의 업무 수행 만족도가 50% 아래로 떨어 진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마크 머레이 NBC뉴스 정치부장은 "일반적으로 여론조사 결과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해야 재선에 무난히 성공할 수 있다"며 "낮은 지지율은 오바마의 재선 가도에 걸림돌"이라고 강조했다.
또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오바마의 경제 정책은 경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답변이 34%, 개선됐다는 응답은 17%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주춤한 경제 회복세와 고용 시장 침체를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미트 롬니 전(前)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지난달 신규 일자리 숫자가 제로에 그쳤다"며 "일자리 창출을 하지 못하는 대통령은 신뢰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8일 오바마 대통령이 분위기 반전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