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2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발 주택시장 한파에 일제 하락했다.
미국의 6월 기존주택판매가 10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신용시장과 경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뉴욕 증시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도 소폭 반등해 투자심리 불안에 일조했다.
특히, 금융관련주와 전자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 일본 = 일본 증시는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대비 268.55엔(1.97%) 하락한 1만3334.76을 기록했고, 토픽스 지수도 34.29엔(2.57%) 급락한 1298.28을 기록했다.
6월 미국 주택판매 지표가 10년래 최악을 기록해 수출주와 금융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8.15%)와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5.83%)이 급락했고, 자동차의 마쓰다(5.00%), 전기전자의 캐논(4.85%), 소니(4.18%) 등이 크게 떨어졌다.
◆ 대만 = 대만 증시도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34.46p(1.82%) 하락한 7233.62를 기록했다.
특히, UMC(-3.82%),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스(-5.99%), 난야 테크놀로지(-4.29%)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또 AU옵트로닉스(-4.36%),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4.39%) 등 LCD 관련주도 하락했다.
◆ 중국 = 중국 증시도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5.19p(1.55%) 내린 2865.10을, 선진지수도 5.95p(0.69%) 내린 860.68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주가 급락하며 지수에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5거래일 동안 랠리를 펼쳤던 핑안보험이 2%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중국은행과 초상은행이 1%대 하락률을 보였다.
또 유가 상승 소식에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고, 선화에너지(-3.1%)와 시노펙(-0.6%)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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