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최근 카타르 박물관청(Qatar Museums Authority)에서 4억3400만달러(약 4700억원) 규모의 국립박물관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카타르 국립박물관 공사는 카타르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수도 도하 중심부에 연면적 4만6000㎡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박물관을 건설하는 공사다.
기존 국립박물관을 대신해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을 신축하는 이 공사는 세계적 건축가인 프랑스 장 누벨(Jean Nouvel)이 중동 사막의 샌드 로즈(모래장미: 장미 모양을 띤 사막 모래덩어리) 모양을 형상화했다.
이런 독특한 형상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설계·시공하기 위해 최신 설계·공사관리 기법 중 하나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물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담고 있는 3차원의 도면을 이용해 건설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이용하여 전체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 카타르 국립박물관 조감도(자료: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1982년 1억2000만달러 규모의 도하 쉐라톤 호텔공사를 완공했고, 지난해에는 4억3000만달러 규모의 왕궁 확장공사인 하트 오브 도하 복합개발 1단계 공사와 5억3000만달러 규모의 최첨단 의료센터 개조 공사인 하마드 메디컬시티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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