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6%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1일(현지시간) 션 지앤구왕 미즈호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치앤 용위앤 CEBM 이코노미스트는 "이번달 중국의 CPI는 6.2%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 성장 둔화가 유가 안정세로 이어져 중국 내 수입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유가와 같은 수입물가 상승세로 인해 올 한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4%대 달성은 힘들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루 정웨이 인더스트리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이번달 CPI는 6.2%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직전월 기록한 6.5%가 올 한해 최고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 한해 CPI는 5.4~5.6% 사이로 집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도 리포트를 통해 "중국의 CPI는 지난달을 최고점으로 오는 10월 5%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올 하반기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였던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을 찾고 글로벌 상품 가격도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은 이번달 전월 대비 0.1%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돼지고기값이 11.7% 오른 것과 비롯해 대폭 낮아진 것이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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