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동양자산운용은 '동양 멀티마켓CTA 증권투자신탁1호'가 설정 후 두달 만에 5.26%(지난24일 A클래스기준, 세전)의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CTA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 지난 6월27일 설정됐다. CTA란 Commodity Trading Advisors의 약어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종 선물 품목들을 추세 추종전략을 이용해 시스템을 통한 자동매매를 수행하는 전략이다. 국내시장에서는 주로 재간접펀드의 형태로 투자한다.
같은 기간 S&P 500은 -7.16%, 코스피는 -16.07%를 기록해 CTA펀드가 하락장 방어에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이 펀드에는 두달 만에 450억원의 자금이 몰리기도 했다.
동양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추세가 뚜렷할 때 성과가 극대화되는 펀드이다. 투자대상의 자산가격이 상승할 때만 수익이 나는 일반펀드와 달리, 하락 시에도 수익기회를 노릴 수 있다. 따라서 주식, 채권 등 일반 투자자산과 함께 투자할 경우 위험을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성현 동양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 본부장은“한국시장에 출시된 글로벌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들은 여러 전략의 펀드에 투자하는데 반해, CTA펀드에만 투자한 것이 최근 시장 상황과 잘 맞아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동양종금증권, SK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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