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나홀로族 급증
경기 불안,휘발유 값 상승등 영향
2008-07-23 09:51: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경기 둔화에 따른 수입 감소와 휘발유 값 상승등의 영향으로 나홀로 휴가를 즐기는 직장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217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휴가를 함께 보낼 사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이 3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혼자서’ 보낸다는 응답이 29.5%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혼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이유로는 ‘친구나 가족과 휴가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서(42.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 휴가를 보내기 위해(32.3%)’, ‘북적거리는 것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가가 좋아서(31.5%)’,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22.6%)’ 등의 순이었다.
 
휴가 계획으로는 절반 이상이 ‘집에서 휴식(59.6%)’을 꼽았으며, ‘영화나 뮤지컬 등 문화생활(29.2%)’, ‘국내여행(26.5%)’이 뒤를 이었다.
 
이번 휴가철을 여행보다는 그 동안 미뤄왔던 콤플렉스를 해결하는데 투자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올 6월말 미혼 솔로 남녀 3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화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53%는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21%는 ‘개인취미활동’, 16%는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효리 같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음해 여름을 기약하며 성형외과로 피서를 가는 진풍경은 올해도 여전하다.
 
특히 눈이나 코, 입꼬리 성형이나 지방흡입술이나 몸매성형에 관한 문의로 성형외과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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