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마트오피스 구축 전면화.."비용 낭비" 불만도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11-08-19 12:00:00 ㅣ 2011-08-19 12:00:00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포스코가 지난 2월 시범 실시했던 스마트오피스 구축사업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005490) 관계자는 19일 "24층에 시범으로 구축했던 '스마트오피스'를 현재 전체 건물 각 층별로 구축을 진행중이며, 내년말에는 전층으로 스마트 오피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오피스는 정준양 회장 취임 후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일한다는 자긍심이 있는 직원이 스마트한 직원이 될 수 있다"며 "가장 훌륭한 일터(GWP : Great Work Place) 구현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라"고 지시해 시작됐다. 스마트 오피스는 각 부서별 칸막이를 없애고, 업무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상하간, 조직간 소통을 자유롭게 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포스코의 설명이다. 포스코는 지난 2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19개층을 사용하던 것을 15개층까지 줄일 수 있다"며 "4개층은 연 60억원 규모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임대수익 발생시점과 관련해 "스마트오피스 공사가 끝나는 내년말 이후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사내에 일부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포스코의 한 직원은 "지금 쓰고 있는 사무실도 근무하기에 어려운 점이 없고 전망도 좋다"며 "회장이 비용 1조원 줄이기 등을 천명한 마당에 굳이 비용을 들여 사무실을 개조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24층에 위치한 스마트 오피스 전경 뉴스토마토 지수희 기자 shji6027@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동국제강 "한국의 기적 브라질에서"..300만톤 고로제철소 건립 장세주 회장, '철강인생' 결실..10년 열정의 승리 포스코, 주당 2500원 중간배당 (7줄시황)차화정은 옛말?..자동차·정유 하락전환(12:18) 지수희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정기여론조사)①국민 44.3% "민생지원금 찬성"…윤 지지율 28.3%(종합) (정기여론조사)④국힘 차기 당대표, 나경원-원희룡 '양강' (정기여론조사)②국민 10명 중 4명 "차기 국회의장, 추미애" (정기여론조사)⑤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28.3%…중도층 20.7% 이 시간 주요뉴스 중기부, 조직개편 단행…정책 총괄하는 '전략기획관' 신설 블링컨 "미·사우디 상호방위조약 근접"…가자지구 휴전 추진 '친명 원외' 더민주혁신회의, 당선인 31명 배출…최대 의원모임 부상 '소득안정' 대 '재정안정'…국회 연금특위, 연금개혁안 공론화 결과 논의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