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앵커 : 8월도 중순으로 향하면서 휴가를 다녀온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뷰티앤헬스’에서는 휴가 후 손상된 모발이나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김보선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올 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지만, 날씨가 좋았던 날을 골라 휴가 다녀온 분들이 많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여행을 하려면 휴가 전 꼼꼼한 관리도 필요하지만, 휴가 후의 관리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온 휴가 끝에 얼굴에 남은 건 울긋불긋 잡티뿐이어선 안되겠죠.
전문가들은 이른바 ‘애프터바캉스’ 케어법을 권하고 있는데요, 아리따움 뷰티컨설턴트 장민아 씨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앵커: 네, 민감해진 얼굴과 몸 전체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해주셨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죠. 먼저 민감해진 몸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나요?
기자: 바캉스를 다녀온 후 1~2주안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하는 게 우선입니다. 자외선으로 인해 홍반이나 일광화상, 색소침착이 발생했다고 기능성 제품으로 과도한 케어를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먼저 천연 성분을 함유한 클렌징 제품으로 몸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클렌징을 할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고 자극적인 제품이나 스크럽제의 사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바디워시 종류도 다양하잖아요. 여름용 제품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향이 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던데 어떻습니까?
기자: 최근 출시된 제품들을 보면 L社의 바디워시는 시원한 멘톨 성분이 땀으로 인한 체취를 시원하게 세정하고, 로즈마리 성분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줍니다. 깨끗한 민트 향으로 활력을 부여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A사는 저자극 바디워시를 선보였는데요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과 그린애플 향이 조화를 이뤄서 피부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특히 로즈마리는 항염증, 항진균과 살균 효과가 있어서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합니다.
앵커: 네, 깨끗하게 클렌징을 한 후에는 아무래도 푸석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야겠죠?
기자: 네, 이렇게 깨끗이 씻고 나서, 가벼운 질감의 보습로션이나 크림을 전신에 마사지하듯이 발라주는데요, 이 때 팔 다리 끝에서 안쪽 방향으로, 밑에서 위쪽으로 끌어 올리듯이 발라주면 리프팅 효과도 느낄 수 있습니다.
A사의 다른 제품인 바디로션은 시원한 젤타입인데요, 피지 분비가 왕성한 여름철 바디 보습제로 출시됐습니다. 주요 성분인 유기농 알로에와 레몬 버베나는 여름철 지친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줍니다. 또 오일프리 처방으로 피지로 인해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여름철에 적합합니다.
앵커: 네, 요즘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 제품을 자주 보는데요, 얼굴뿐 아니라 몸에 뿌리는 바디 미스트도 많이 소개되는 것 같습니다.
기자: 가볍게 뿌려주는 미스트 제품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L사의 바디미스트는 석류, 적포도주성분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전해줍니다. 간편하게 3-4회 뿌려만 주면 향긋한 향과 함께 붉은색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건강함을 선사합니다.
기자: 화끈거리는 부위가 있다면, 찬물이나 찬 우유로 냉찜질한 후에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무알코올 화장수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서 얹어두면 좋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다음으로 사실 가장 궁금한 게 얼굴 관리법인데요, 바캉스 후에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기자: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가 급성기가 지나고 회복기에 들어가면 수분이 부족해 푸석푸석하고 죽은 각질이 일어납니다. 각질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건 딥클렌징인데요, 아직 피부가 붉거나 심하게 태닝된 경우라면 1주일 정도가 지난 후에 딥클렌징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줍니다. 보습과 진정효과가 함유된 수분크림, 에센스를 얼굴 전체에 천천히 두드리면서 발라줍니다. 이후 스팀 타올을 얼굴 위해 10분 정도 덮어주면 흡수가 더 잘됩니다. 그리고 보습팩이나 마스크를 사용해줘도 좋은데요, 얼굴에 붙이고 10분 이상 기다립니다. 함께 화이트닝을 더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잡티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된 화이트닝 제품을 잡티가 많은 부분에 꾸준히 펴발라줍니다.
앵커: 네, 피부관리는 꾸준히 해야하는만큼 바캉스 후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관리가 바로 머리카락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상처 받는건 피부뿐이 아닙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분비되는 땀과 노폐물은 모공을 막아 두피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모발에 남아있는 바닷물의 염분, 수영장 소독성이 큐티클층을 파괴해서 모발은 더욱 손상되고 약해지기 쉽습니다.
시중에는 탈모방지를 위한 에센스를 발라 두피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매일 저녁 샴푸를 한 깨끗한 두피에 탈모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정수리 부분을 중심으로 가르마를 타듯 두피 결을 따라 골고루 발라준 다음 손으로 두피 마사지를 해줍니다.
또 모발과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아르간오일 성분이 함유된 세럼을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적은양을 사용해도 모발 조직력을 강화하고 영양과 윤기를 집중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데요, 끈적이지 않으면서 산뜻한 사용감으로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기자: 무엇보다 빠른 흡수력으로 짧은 시간에 영양과 윤기를 제공하고, 잔여물이 손에 남지 않아 여름에 사용하기 간편한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앵커: 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 유지를 위해서는 바캉스 전후로 신경써야할 게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휴가 후 손상된 피부와 머리카락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김보선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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