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 상장후 '현대車 효과' 기대-신한투자
2011-08-10 08:10:33 2011-08-10 08:10:33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화진에 대해 해외 매출처 다각화가 기대되는 자동차 표면처리 전문업체라고 평가했다.
 
화진의 주요제품은 자동차 내장제와 가전제품 판넬에 원목, 금속 등 무늬가 있는 필름을 입히는 '우드그레인', 건식 표면처리를 통해 금속·비금속을 증착시키는 'IPE'(Ion Plasma Evaporation)가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화진의 국내 우드그레인 시장점유율(M/S)이 55.7%를 차지할 뿐 아니라, IPE는 100%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IPE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화진의 주요 고객별 매출비중은 현대차(005380) 72.6%, 쌍용차(003620) 11.9%, LG전자(066570) 14.9% 등이다.
 
중국에 3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화진은 현지에서 우드그레인과 플라스틱 사출물을 제조하는 2개 생산법인을 통해 현대차그룹 중국 생산법인에 대응하고 있다.
 
허민호 연구원은 "화진은 내년부터 5년간 닛산의 미국, 중국, 멕시코, 태국 공장에서 공동 생산하는 3가지 차종에 우드그레인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현재 혼다와 공급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해외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진의 닛산 관련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은 오는 4분기 70억원을 시작으로 내년에 151억원, 2013년 279억원, 2014년에는 302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점쳐졌다.
 
화진은 올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하고, 매출액은 13.2% 늘어난 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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