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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용등급강등)ECB "채권 매입 적극 실행" ..유로↑· 달러 ↓
2011-08-08 09:25:04 2011-08-08 09:25:59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8일 오전 아시아 증시에서 유로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7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매입 등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적극 실행할 것"을 밝힌 이후에 나타난 일이다.
 
현재 유로화 가치는 1유로당 1.4378 달러로 거래돼 지난 5일 뉴욕거래소에서의 1.4280 달러보다 상승했다. 또 유로가치는 지난주에 저점을 보이며 유로당 1.4055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달러는 다른 세계 통화에 비해서도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78.38엔을 기록했지만 현재 77.98엔으로 떨어진 상태다. 스위스 프랑화도 지난 금요일의 달러당 0.76프랑에서 현재 0.75프랑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
 
이에 따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전화상으로 회의를 갖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G7은 공동 성명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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