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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3대 사장에 정유신씨 선임
2011-08-04 16:20:40 2011-08-04 16:29:36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모태펀드 투자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 3대 사장에 정유신(丁有信, 52세)씨가 선임됐다.
 
한국벤처투자는 4일 오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인 중 정유신 전 스탠다드차터드증권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정유신 신임사장이 "대우증권 IB본부장,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및 스탠다드차터드증권 창립멤버로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채권과 IB 등을 두루 섭렵했다"며 "대학 교단에서도 관련 강의를 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모태조합 결성, 벤처투자조합 출자 및 사후관리,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의 건전한 육성기반 조성, 해외 벤처캐피탈 자금유입 촉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벤처투자는 2005년 6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1조3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투자 모태펀드'의 운용을 전담하는 정부 출자회사다.
 
◇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신임 사장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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