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건설사 줄도산
지방 건설업체 부도..전월比 50%↑
2008-07-18 11:53: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지방 아파트 미분양 사태등으로 지방 건설사들이 줄도산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은 지난 달 전국 기업 중에서 191개가 부도가 났고 그 중에서 46개가 건설사업체라고 밝혔다.
전체 부도업체수는 전월 202개보다 11개가 감소했지만 부도난 건설업체수는 46개로 전월보다 8개가 늘어났다.
 
특히 부도가 난 지방 건설업체 숫자가 33개로 전월보다 12개나 증가했다.
 
지방 건설업체 부도는 지방 주택의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는등 건설 경기가 침체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해양부의 집계에 따르면 3월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3만1757가구고, 이 중 지방 미분양 주택은 10만8679가구다.
그러나 집계에 잡히지 않은 주택과 실제보다 물량을 축소 신고하는 관행을 고려했을 때, 실제 미분양 주택은 최대 20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달 신설법인수는 전월보다 549개 늘어난 4662개로 나타났다.
전체 신설법인수는 늘어나고 부도업체수는 줄면서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33.5배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이후 두달 동안 20배 선에서 머물다가 다시 30배 이상으로 오른 것이다.
 
강승복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과장은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6월이 5월보다 신설법인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03%로 전월 0.04%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지역은 0.02%, 지방은 0.10%로 전월보다 각가 0.01%포인트, 0.10%포인트 내려갔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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