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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볼리비아, '리튬전지사업' 공동 추진
2011-07-30 16:20:37 2011-07-30 16:20:4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리나라가 볼리비아와 '리튬전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포스코와 볼리비아 국영광업회사인 코미볼(COMIBOL), 증발자원국은 볼리비아 수도 라 파스 광업자원부에서 '리튬전지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양국은 다음달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리튬전지 부품을 만들 합작 법인도 볼리비아 현지에 설립한다.
 
볼리비아는 세계 리튬 자원의 절반 가까이를 갖고 있는 세계 최대 매장국으로, 리튬전지 부품인 양극재와 전해질 등을 우리 나라와 합작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볼리비아 리튬전지 사업진출은 물론 미래 리튬 자원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합작 법인에는 한국 측에서 포스코(005490)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참가하고 볼리비아 측은 코미볼이 중심이 된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상득 의원을 비롯해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 호세 피멘텔 광물자원부 장관, 우고 미란다 코미볼 사장이 참여했다. 
 
이상득 의원 등은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향후 양국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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