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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보합권 등락..은행株 '반등'
2011-07-29 11:08:19 2011-07-29 11:08:3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2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7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22% 오른 271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다른 불안심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고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금융보험업종이 0.9% 오르고 있고 부동산업종 0.7%, 건설업종도 0.5% 오름세다.
 
상해장강하이테크가 3.4% 급등하며 가장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중국정부가 은행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전날 급락했던 은행주들이 반등을 시도중인 점도 특징적이다.
 
화하은행, 중국민생은행 동반 1%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6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공상은행도 강보합권을 기록중이다.
 
다만 자동차주가 좀차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상하이 자동차가 2% 가까운 하락세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남방항공도 0.8% 밀리고 있고 내몽고보토철강, 유쥬석탄채광도 약보합권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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