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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악의 폭우로 은행 100여개 영업점 피해
영업중단 23곳.."오늘 중으로는 재개 완료될 것"
2011-07-28 11:42:16 2011-07-28 11:42:3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례없는 폭우가 사흘간 쏟아지면서 100여개에 가까운 은행 영업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지난 26일부터 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7개 시중은행 영업점 가운데 총 97개 지점이 정전과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3개 점포가 긴급대피 등으로 영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감원은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대부분의 피해 점포가 복구됐고, 국민은행, SC제일은행 등 2개 점포는 복구작업을 마치면 오늘 중으로는 영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중은행들의 전산센터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금감원은 피해 발생시 시중은행들이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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