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현대증권은 17일 미 금융주 실적과 주택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우리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16일 우리 증시는 큰 폭의 국제유가 하락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와 기관의 매수세 없는 등 꼬여있는 수급상황"이라며 "지수 반전이 역부족인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미국 정부의 양대 모기지 업체, 패니매(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에 대한 구제책 발표에도 이에 따른 차후 처리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는 냉각된 상황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유 연구원은 이런 악재가 겹겹이 쌓인 상황에서도 1500선을 지켜낸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악재가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나올만한 악재는 대부분 나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후반 집중되어 있는 미 금융주 실적과 주택관련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지수 반전의 가능성도 열어 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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