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국인·PR 매도 부담..2150선 '정체'(11:00)
2011-07-25 11:29:55 2011-07-25 11:30:2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해 21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9포인트(0.69%) 하락한 2156.1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만 320억원 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0억원과 240억원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 쪽에서 1800억원 가까운 매물이 쏟아져 나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기계, 의약품 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은행과 전기전자, 운송장비업종 등은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 시가총액상위 열 종목 가운데 기아차(000270)만에 나홀로 상승세다. 지난 주말 임금 협상 잠정안이 무분규로 통과된데다 오는 9월부터 미국공장에서 K-5 현지 생산이 시작돼 판매량이 증가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며 1% 넘게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중국과 인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도와 중국 등 신흥국에서 원자력발전 사업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두산중공업(034020), 한전산업(130660), 한전KPS(051600), 보성파워텍(006910)이 함께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2포인트(0.59%) 상승한 534.34를 가리키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5원 상승한 1053.35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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