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SC제일은행 노사의 최종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이 은행의 파업은 다음 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SC제일은행 노조 관계자는 "최종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며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일단 SC제일은행 앞에서 22일 기자 회견을 열고 SC(스탠다드챠타드) 본사가 있는 영국 런던을 찾아가 면담 등을 요청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노사 양측은 20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밤샘 협상을 벌였다. 노사 양측은 결국 '성과급제 도입 여부'를 놓고 입장을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5일째를 맞는 은행권 최장기 파업은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SC제일은행은 노조 총파업 후 43개 영업점의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또 SC제일은행은 노조가 배포한 국민호소문과 성명서가 은행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김재율 노조 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0일 SC제일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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