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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분기실적 보다는 신규수주를 보자-현대證
2011-07-21 08:38:28 2011-07-21 08:38:42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21일 현대중공업(009540)이 7월 현재 117억달러 수주로 2010년 전체 매출액에 해당되는 신규수주를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개별실적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6조553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67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외형과 영업이익이 각각 4%,32%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선부문에서 선가하락기 계약선박의 매출인식과 해양부문에서 일부 프로젝트의 선비용인식 등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하향추세는 아닐 것으로 예상되며 현 수준에서 유질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동사의 7월 현재 조선해양부문 신규수주는 117억달러(조선 85억,해양32억)로 조선해양 부문 연간 목표 113억달러를 초과달성했다"며 “올해 연간 신규수주가 130억~140억달러로 예상되는데, 이는 2013년 매출에 반영돼 외형 및 수익성 턴어라운드(기업실적개선)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강은혜 기자 hanle12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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