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스페인에서 산탄데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BBVA(빌바오비스까야아르헨따리아은행 주식회사(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 S.A., 이하 BBVA)) 은행이 2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받았다.
BBVA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한국에 진출하는 첫 번째 유럽계 은행이고 앞서 5년 전 서울사무소를 열었다.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센터의 서울지점은 우선 14명의 직원과 500억원 규모의 자본금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현재 BBVA는 홍콩, 싱가포르, 도쿄에 지점을, 타이페이, 베이징, 상하이, 뭄바이, 시드니 및 두바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BBVA는 유럽 90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유럽연합(EU) 제2차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핵심자기자본비율(Core Tier 1) 9.2%를 기록해 유럽은행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BBVA 총자산은 5500억 유로에 전 세계30여개국에 걸쳐 7400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총 직원 수는 10만7000명이며, 고객수는 4700만명이다.
BBVA 그룹은 스페인, 멕시코, 라틴아메리카 및 미국의 선벨트(Sunbelt) 지역에서 선두를 점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지역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터키 1위 은행인 'Turkiye Garanti Bankasi'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터키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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