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출발점에 선 코스피..반전의 기회 모색
(주간증시전망)대형주보다 중소형·수출주보다 내수
2011-07-17 10:00:00 2011-07-17 10:00: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선진국의 재정 이슈 등 외풍이 잦아드는 가운데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며 제한된 상승을 나타낼 전망이다. 지난주 2100선에 대한 지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증시전문가들은 선진국의 재정 이슈가 봉합되는 시나리오와 하반기 강세장에 대비한 저점매수 전략을 권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 한도 조정 협상에 대해 "물리적 시간은 사실상 이번 주까지"라며 정치적 부담과 신평사의 압박 등으로 인해 정치권이 합의를 도출해내는 구도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 시장은 다시 반전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며 "지난 주 2100선 부근에서 마지노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의 재정 위기는 주말이 지나면서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유럽연합(EU)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예상보다 재무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탈리아도 재정적자 감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 기대감을 감안할 때 이를 활용한 저점매수 관점의 시장대응이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종목별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수출주보다는 내수주의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 신용리스크와 경기전망 변화에 민감한 자동차, 화학, IT 등 수출주보다는 상대적으로 경기민감도가 낮고 실적모멘텀이 양호한 음식료, 유통, 의류 등 중소형 내수주가 투자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원화강세와 하반기 중국 소비모멘텀에 대한 기대로 중국 진출에 성공한 내수주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도 이들 종목의 강세 이끄는 중요한 원인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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