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앤 헬스) 남성도 당당하게 그루밍 하자!
2011-07-13 07:33:39 2011-07-13 07:33:55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앵커 : 뷰티 앤 헬스 시간입니다. 그동안 뷰티 앤 헬스 시간은 주로 여성 위주로 진행됐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특별히 남성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혜진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에 남자들도 피부 관리를 많이 한다는 건 알고 있는데 화장품 가게나 마사지숍 같은 데가 다들 너무 여성 취향이라서 선뜻 들어가기가 민망하더라고요.
 
유혜진 : 네. 남성분들이 여성보다 쑥스러움을 더 많이 타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남성들만을 위한 피부관리 공간이 있다는 것은 모르셨죠? 아모레퍼시픽에서 맨스튜디오라는 곳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제가 황민규 기자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앵커 : 그런데 수많은 직장인 남성들이 저렇게 피부 관리를 받을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 같아요. 집에서 관리 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기자 : 관리를 받으시는 분들 역시 집에서도 꾸준히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남성분들이 기본부터 잘못 관리하고 있으세요. 대표적으로 영화 ‘나홀로집에’를 보면 주인공 맥컬리컬킨이 아빠 스킨을 바르고 따가워서 비명을 지르잖아요. 그런 자극 성분이 많이 함유된 스킨을 아직까지도 사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겁니다. 집에서는 기본 관리를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영상으로 보시죠.
 
앵커 : 네.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니까 남성분들이 비누를 참 좋아하세요. 면도하실 때도 비누거품을 사용하시고 세안할 때도 비누를 사용하시고. 그럼 좋은 비누 없나요? 아니면 꼭 애프터쉐이브나 세안제를 따로 사용해야 하는건가요?
 
기자 : 남성은 사실 여성보다 세안이 더 중요해요. 피지 분비량이 많기 때문인데요. 남성의 70%가 지성피부라고 합니다. 이런 피지는 여드름과 뾰루지의 원인이 됩니다. 또 남성들이 거의 매일 면도를 하기 매문에 피부에 자극이 많죠. 요즘 남성용으로는 선크림이나 비비크림까지 한번에 지울 수 있는 폼클렌징 많이 나와있거든요. 또 면도와 세안을 한 번에 끝날 수 있는 제품도 있고요. 폼클렌징 사용이 불편하시거나 어색하셔서 비누를 사용하시려면 천연비누를 선택하세요. 또 더러움이 잘 닦이게 세안은 미온수로 하시고 마무리를 찬물로 해주시면 됩니다. 세안 후에도 피부 타입에 맞춰서 건성이시면 영양과 보습효과가 있는 제품을, 지성이시면 피지조절 효과가 있는 제품을 발라주세요. 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주시고요.
 
앵커 : 휴가철이다 보니 여행 많이들 가실 텐데 휴가지에서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나요?
 
기자 : 작은 용량의 화장품으로 구성된 TPO키트가 있습니다. 3가지 종류 중 상황에 따라, 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피부관리법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오늘은 데일리키트를 가져와봤는데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의 필수품입니다. 여행지가 아니라도 직장인 남성분들 회사에 비치해두시고 야근으로 밤새셨을 때 혹은 갑자기 데이트 약속이 생기셨을 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데일리미스트’를 스킨 대신 사용해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시고요. 자외선차단제와 비비크림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오일프리 선비비’를 발라주세요. 비비크림은 피부에 잘 흡수되게 소량씩 덜어 톡톡 두드리며 발라주세요. 특히 남자분들은 눈아래 앞광대 부분 모공이 넓기 때문에 더 집중적으로 두드려 주셔야 자연스러운 비비크림 연출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프레이 왁스’로 헤어스타일을 완성합니다.
 
기본 스킨케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트래블키트를 추천합니다. 쉐이빙과 클렌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더블 쉐이빙&클렌징 젤’, 스킨로션 겸용 제품인 ‘멀티 플루이드’, 휴가지에서 지친 피부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슬리핑 마스크젤’로 구성돼 있어서 요거 하나만 챙기시면 휴가지 피부 관리 걱정 없으십니다.
 
수상스키 등의 야외활동을 주로 즐기시는 분들은 스포츠키트를 준비하세요. 트래블키트와 같은 구성에 ‘슬리핑 마스크젤’ 대신 SPF50의 ‘오일프리 선스크린’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셨듯이 키트의 파우치가 넉넉한 크기니까 다른 휴대품도 함께 넣어다니실 수 있겠네요.
 
앵커 :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유혜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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