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토요일도 경부하 시간요금 적용해달라"
가변형 요금제 등 전기요금제도 개선안 정부에 건의
2011-07-12 11:56:37 2011-07-12 11:56:58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철강협회가 토요일에도 24시간 전시간대를 경부하 시간 요금대로 적용하고 가변형 요금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전기요금 제도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철강협회는 12일 "토요일을 경부하 시간 요금대로 적용하면 수요자들의 자발적 부하 이전으로 전력수요가 560MW(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 1기 수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토요일 전력수요는 평일의 전력 수요와 이미 명확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 1일부터 확대 실시된 주 5일 근무제와 내년 주 5일 수업 본격화에 따라 평일과 토요일의 수요 격차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토요일 전체에 경부하 요금대 적용으로 대규모 수용가의 자발적인 부하이전 노력으로 결국 전력수급 안정성, 소비자 요금 부담 완화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계시별 요금체계(계절별·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는 일요일과 공휴일만 24시간 전체를 경부하로 분류하고 있다.
 
철강협회는 또 현재 정해진 계시별 차등요금의 차이를 더 크게 해 소비자가 전력사용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요금제도 시행을 요구했다.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은 "철강산업은 에너지 다소비 업종으로 부하가 집중되는 전기로 가동시간 등 공정 관리를 잘 한다면 전력과 철강 두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지수희 기자 shji6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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