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유럽재정위기 완화 전망 및 국내외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국내주식형펀드는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주식형펀드도 2주째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8일 오전 공시 가격 기준 일반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3.50%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 3.80%보다 0.30%포인트 낮은 성과다. 금융업종와 서비스업의 부진이 펀드수익률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소유형별로 보면 중소형주식펀드는 3.19%의 주간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낮았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3.31% 올랐고,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주간 3.92%를 기록했다.
이외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95%와 1.15%의 주간수익률을 나타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12%, 0.10%를,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88개 펀드가 모두 1%이상 상승했다.
국내채권펀드는 6월 소비자물가상승세로 채권금리가 오르면서 약세를 지속했다.
일반채권펀드는 한 주간 0.04%를 기록했고 중기채권펀드는 0.02%로 국내채권펀드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우량채권펀드는 0.03%, 초단기채권펀드는 0.07%의 수익률을 보였다.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08%를 기록해 국내채권펀드 중 가장 높았다.
◇ 美 경제지표 호조에 해외주식형펀드 1.62% '↑'
해외주식형펀드는 미국과 유럽발 훈풍에 한 주간 1.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리스 긴축재정안 승인 효과가 주 초반까지 영향을 미쳐 북미, 유럽 등 선진국주식형펀드들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북미주식형펀드는 2.61%의 수익률을 기록해 해외주식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그리스 위기감이 완화된 가운데 6월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2분기 기업실적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상승했다.
일본주식형펀드는 같은 기간 2.19%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더불어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및 정상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주식형펀드도 2.31% 상승했다.
유럽주식형펀드는 그리스 사태 완화로 1.57%의 수익률을 보였고 러시아주식형펀드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1.88%를 기록했다.
중국주식형펀드는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및 경제성장세 전망 등으로 1.86% 상승했다.
이외 인도주식형펀드는 1.54%를 기록했고 브라질주식형펀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0.71% 하락하며 유일하게 손실을 봤다.
섹터별로는 금리상승에 민감한 소비재섹터펀드가 2.60%, 농산물을 제외한 국제상품 및 금 가격 상승에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27%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 완화로 에너지, 금융섹터펀드들도 1%이상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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