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상반기 코스피 지수를 비롯해 주요 증시자금 부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5월2일 종가기준으로 역사상 최고치인 2228.96포인트로 마감하며 한국 증시의 새기록을 달성했다. 장중 최고치는 지난 4월27일 2231.47포인트를 찍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월 중순 리비아 사태와 3월 일본 대지진 등 악재로 2000포인트를 밑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자동차와 화학, 정유주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찾아 5월초 최고치를 달성한 셈.
이후 조정기를 맞아 지난달 중순까지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으나 이달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증시에 언제든 투입될 돈을 나타내는 지표인 예탁금은 지난 4월19일 17조4315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말 현재 15조6231억원으로 전년말 13조7000억원에 비해 14% 증가한 금액을 나타냈다.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이는 신용융자 역시 코스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5월2일 연중최고치인 6조912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 역사상 신융융자 사상 최고치도 증시 활황기였던 2007년 6월26일 7조105억원으로 남아있다.
신동철 금융투자협회 증권시장팀장은 "상반기 중 증시자금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최근 주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어 증시 자금도 당분간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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