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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태지역 국제상거래 규범 통일 중심지
법무부, UNCITRAL 최초 지역본부 유치 성공
2011-07-08 10:58:47 2011-07-08 10:58:48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가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에 설치된다. UNCITRAL 지역본부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이 최초의 지역본부 설치국가가 됐다.
 
법무부는 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제44차 본회의에서 한국이 UNCITRAL 설치 국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UNCITRAL 지역사무소는 아시아 각국 정부 간 협약이나 법안의 초안 작성을 지원하고, 상거래법 통일과 관련한 지역 의제의 이행을 지원하게 된다. 
 
UNCITRAL 본부는 오스트리아 빈에 있으며 상거래 분야의 국제적 통일규범을 마련하기 위해 1966년 UN 총회의 결의로 설립된 UN 산하기구다. 
 
지난 2004년에 정회원국으로 선출된 우리나라는 도산법, 담보법, 전자상거래, 국제중재, 정부조달, 온라인 분쟁 해결 등 6개 실무작업반 회의에 정부 대표를 파견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본회의에 황희철 법무부 차관을 수석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였다.
 
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jiir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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