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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정부'라던 MB정부 공무원 100만명 육박
작년말 86만7천여명..매넌 1만명씩 증가
2011-07-07 10:15:01 2011-07-07 10:15:07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공무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100만명을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공무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98만7754만명을 기록, 5년 전에 비해 7만2533명(7.9%) 증가했다.
 
2005년말 91만5221명이었던 공무원 수는 ▲ 2006년 94만397명 ▲ 2007년 96만3132명 ▲2008년 96만8836명 ▲ 2009년 97만8087명으로 증가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무원이 9667명(1.0%) 증가했는데 국가공무원은 62만2737명, 지방공무원은 27만9636명으로 각각 7247명과 1333명 많아졌다.
 
신규채용은 국가공무원 2만980명, 지방공무원 7484명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395명과 75명 감소했다. 퇴직은 국가공무원 1만7425명, 지방 6743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322명과 2277명 많아졌다.
 
공무원 평균 연령은 국가 41.2세, 지방 42.3세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0.4세와 0.5세 높아졌고 재직연수도 국가 14.8년, 지방 15.8년으로 각각 0.3년과 0.2년 길어졌다.
 
여성 공무원은 국가 29만3917명, 지방 9천3282명으로 각각 9895명, 1104명 늘어났다.
 
정부여당은 올해도 복지와 소방 분야 공무원 증원을 추진하고 있어 공무원 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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