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앵커 : 오늘 펀펀 펀드는 7월을 맞아 펀드 상반기 결산을 준비했습니다. 에프엔가이드 김희수 상무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자 :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 네. 올해도 어느새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주식시장도 그 동안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펀드 시장은 어땠을 지 궁금합니다. 상무님, 상반기 국내펀드시장은 좀 어땠나요?
출연자 : 올 상반기에는 펀드 시장에서 대규모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펀드런’ 현상이 어느 정도 진정됐습니다. 작년에는 펀드시장에서 20조원이 빠져나갔지만 올 상반기에는 순유출 규모가 1조2800억원에 그쳤습니다.
자문형 랩에 대항해서 20~30개 종목과 일부 업종에 투자하는 ‘압축형펀드’와 목돈을 투자해 매달 일정금액을 월급처럼 받는 ‘월지급식상품’이 인기를 끌었다는 점도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수익률 측면에서 보면 국내주식형과 해외채권형이 3.55%로 가장 높았으며 국내혼합형과 국내채권형 순이었습니다. 해외주식형과 해외혼합형은 각각 -2.40%와 -1.73%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 네. 그렇군요. 그렇다면 국내주식형펀드에 대한 운용사별 성적은 어떻습니까?
출연자 : 네. 올해 상반기 액티브 펀드 성적으로는 삼성운용이 가장 좋았습니다. 액티브주식형펀드는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펀드매니저들이 재량적으로 운용해 초과수익률을 달성하는 펀드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의 액티브주식펀드들은 연초이후 수익률 12.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JP모간자산운용이 12.44%로 유형 평균수익률 4.65%를 상회했습니다. 펀드수를 살펴보면,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101개, JP모간자산운용은 10개의 액티브주식일반펀드들이 운용되고 있습니다.
앵커 : 그렇다면 액티브 펀드 외에 다른 유형펀드는 어땠나요?
출연자 :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코스피200펀드의 경우, 교보악사자산운용이 2.44%로 1위를 했습니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2.40%로 뒤를 이었습니다. 교보악사와 푸르덴셜자산운용은 각각 15개, 6개의 펀드가 운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4.92%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연초이후 수익률인 -2.4%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얼라이언스자산운용이 3.06%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이제 개별 펀드 성적이 궁금해집니다. 어떤가요?
출연자 : 네. 먼저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상장지수펀드라 불리는 ETF 수익률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ETF를 제외한 액티브펀드 중에서는 삼성중소형포커스펀드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그래프를 보시죠.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삼성중소형포커스증권투자신탁1’로 연초이후 25.35%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이 19.41%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3위는 교보악사코어셀렉션증권자투자신탁1으로 18.18%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상반기는 고전하던 중소형펀드를 비롯해 소수종목에 투자하는 압축포트폴리오 펀드의 수익률이 우수했습니다.
앵커 : 개별 펀드도 삼성운용 것이 성과가 좋았네요. 당연한 걸까요? 운용사와 개별 펀드 모두 좋은 성과를 낸 비결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앵커 : 네. 지금까지 국내주식형펀드를 알아봤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해외로 넘어가볼까요. 상무님, 해외주식형펀드는 어떤 펀드가 수익률이 좋았나요?
출연자 :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북미지역에 투자하는 신한BNPP봉쥬르미국증권자투자신탁이 6.19%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브라질 지역에 투자하는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이 5.88%를 기록했습니다. 3위는 중국홍콩에 투자하는 템플턴차이나드래곤증권자투자신탁이 5.24%로 해외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을 상회했습니다.
앵커 : 네. 북미지역펀드가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군요. 저도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어느 지역이 좋은 성과를 냈는지 분석과 향후 전망까지 한 번 들어보시죠.
앵커 : 네. 이제 자금에 대해서 여쭤볼까요. 펀드는 자금이 잘 들어와야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맞나요?
출연자 : 네 잘 알고 계십니다. 자금이 안정적으로 들어와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들 역시 잘 운용할 수 있겠죠.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서는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이 1조 2,830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가장 큰 폭의 유입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자투자신탁으로 5,839억원의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에는 498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에 자금 유입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 펀드에 1,055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운용사와 해외펀드 모두 자금유입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오퍼튜니티증권자투자신탁으로 98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KB중국본토A주증권자투자신탁으로 92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상반기에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펀드 시장도 울고 웃었네요. 국내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삼성운용 펀드들이 수익률이 좋았고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신한BNPP가 우수한 성과를 냈군요. 네 잘 들었습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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