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유통채널 확대·후속품목 강화로 3분기도 '쭉'-신한금융
2011-07-05 08:23:23 2011-07-05 10:27:4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005450)금융투자는 5일 인포피아(036220)에 대해 미국 유통채널 확대로 인한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55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포피아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통채널 확대로 주력품목인 혈당측정기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5% 늘어난 125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지역이 다변화된 자동약포장기 매출도 16억원에 달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5% 늘어난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도 환율하락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에도 외형증가로 인한 판관비율 감소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17.3% 늘어난 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 연구원은 "당뇨환자의 비율이 높은 미국에서 기존 우편주문 위주의 혈당측정기 시장은 보험시장과 케이마트등 대형유통업체로 확대되는등 판매채널이 다변화 됐고 중국 식약청으로부터의 혈당측정기 인증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품질문제를 겪던 후속품목로 인해 외형성장이 부진했던 인포피아는 병원용 혈당측정기(HbA1c) 의 정확도가 경쟁 품목 수준으로 높아지며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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