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원화에 대한 달러화의 환율이 6일만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정부의 강한 개입으로 거래일 기준으로 지난 닷새 동안 장 시작 때는 약세를 보여왔다.
14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거래일 기준 전일보다 0.2원 오른 1002.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외환 전문가들은 이날 개입이 없다면 원/달러 환율이 팽팽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여건은 원화에 대해 달러 가치가 상승하는데 우호적이다.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정유사들의 달러 결제 수요가 탄탄하고,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역송금 수요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주 정부는 외환시장에 대규모 개입을 단행해, 1주일 만에 원/달러 환율을 1050원대에서 1000원대로 떨어뜨렸다.
시장 참가자들 중에는 이날도 정부가 원/달러 환율을 900원대로 내리기 위해 개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은 “달러 매수세와 정부 시장 개입의 경계가 팽팽해 변동성은 크지 않을 듯하다”며 “오늘 외환시장은 950~1005원 사이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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