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시중자금 부동화, 1450p~1850p로 밴드하향
2008-07-14 07:52: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향후 6개월 목표주가를 1450~1850포인트로 하향조정하며, 시중 자금의 단기 부동화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00대의 코스피 레벨은 한국증시의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지지를 기대할 수 있는 지수대이지만, 해외증시로부터의 전염효과를 우려해 예상 밴드의 저점을 낮췄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개인투자자별로 동향으로 볼때 자금의 부동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외국인 투자자는 한국관련 4대 해외펀드의 5주연속 자금유출과 이머징마켓에 대한 위험 인지도 상승으로 순매도 지속덜 전망이고 ◆국내 기관은 완만한 자금유입으로 외국인 매도를 받아내기 힘들며, 코스피 상승시 환매압박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개인투자자 자금은 기술적 반등을 노린 스마트 머니 가능성이 높아 자금유입의 연속성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 밖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중인 프로그램매수차익잔고 부담과 ◆실질금리 급락에서 주식형 펀드 잔고는 오히려 감소했다는 측면도 증시에 부정적인 변수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김학균 연구원은 시장 자금이 단기 부동화현상을 보이며 MMF와 CMA규모가 지난 10일 기준 106.1조에 달하는 사상최대를 기록해 시중자금의 눈치보기식 단기 부동화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추가적인 하락이 있더라도 감내해야 하며, 향후 주식 변동성을 감안할때 2~3개월 래 현재 코스피지수보다 높은 레벨에서 주식을 매도할 기회가 나타나겠지만 기술적 반등 성격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여, 향후 1년정도 투자계획을 가진 투자자라면 반등을 이용한 비중축소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 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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