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금강산 총격' 일문일답
2008-07-12 14:48:00 2011-06-15 18:56:52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12일 계동 현대사옥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강산 총격 사망 관련 이날 북한을 방문에 진상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윤 사장은 “현대아산은 이번 진상조사가 끝나고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하겠다”며 “이번에 가서 현장을 방문하고 북측으로부터 사건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듣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사고 직후 관광객에게 사실 고지 안한 이유는.

(현대아산) 단독으로 관광을 중단하거나 중지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당국과 조율이 필요하다. 당국의 방침이 정해지는 즉시 관광객들에게 (사건을 알리고) 돌아갈 수 있도록 통보했다.

― 이번 방북시 주된 협의부분은.

사건의 진상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경위 파악에 중점을 두겠다.

― 북한에 가면 접촉 대상은.

우리 사업파트너는 아태평화위와 명승지개발총국이다. 이 분들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했다. (만날 수 있을지)확인을 못 받았지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사고 직후 조치는.

해수욕장에서 야영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전원 비치호텔로 이동시켰고 관광객들에게 (사고)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더 계실 분은 (일정에 따라) 더 계시고 즉시 나오기를 희망하는 36명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에 철수하는 것으로 했다.

― 개성관광엔 영향 없나.

오늘 532명이 개성에 들어갔다. 개성관광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다.

― 금강산 관광 재개 시기는.

관광객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가능할 것이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어야 하겠다.

― 안전교육 문제는 없는가.

관광안내 책자를 사전에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고 중간 중간에 안내조장들이 관광객들에게 사진촬영금지구역, 출입금지.제한구역, 기타 행동수칙들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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