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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연봉 이직? 꿈 깨!'
잡코리아 '직장인 이직' 관련 설문조사
2011-06-23 09:53:33 2011-06-23 09:53:33
[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직장인 상당수가 연봉 인상 등을 위해 이직을 꿈꾸지만, 이직에 성공해도 목적 달성에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504명을 대상으로 '이직의 목적'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연봉 인상을 위해(44.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업무 영역을 넓히기 위해'라고 답한 사람은 33.4%로 그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이직을 통해 얼마나 목적을 달성했을까.
 
조사 결과 '이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42.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이유로는 ▲ 본인의 경력과 능력 부족(39.1%) ▲ 너무 성급하게 이직을 했기 때문(37.7%) ▲ 이직한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서(20.3%) 등이 꼽혔다.
 
한편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이직 횟수는 '3회'라는 응답자가 52.4%로 가장 많은 반면, 이직을 많이 할수록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3.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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