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街 "하이닉스, 매각 가이드라인 '긍정적'"
2011-06-22 08:09:07 2011-06-22 08:09:0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전날 정책금융공사가 발표한 하이닉스(000660) 주주단 구주 매각 및 신주발행 원칙이 하이닉스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 21일 구주매출 최소 7.5% 이상, 신주발행 최대 10% 이하, 신주와 구주 합쳐 15% 이상 매입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전날 매각공고와 함께 발표했다.
 
22일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10% 신주발행 규모가 축소돼 주가희석 우려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 뉴스"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펀더멘털 측면에 특별한 호재로 볼 수는 없으나 최근 주가가 7% 급락했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주가가 가능성 낮은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반영한 상태이므로 주주단의 구주 7.5%이상 매각 방침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수의향서 제출 기업이 없을 경우, 하이닉스 주가에 대한 영향력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수의향서 제출 기업이 한 곳일 경우 하이닉스 주가는 또 다시 과도한 할인율 등의 루머를 양산하며 주가에 부정적이겠지만 두 곳 이상일 경우 주가에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닉스 주가는 이번으로 세번째 매각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악성 루머를 겪으면서 펀더멘털 이상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게 발생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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